전라북도는 올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25대, 저상버스 34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2012년 시·군과 협력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교통수단 확충 및 서비스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를 확대·보급하고 있다.

전북은 앞으로 2016년까지 장애인 중 1·2급 중증 장애인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142대,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임산부를 위해 저상버스 247대를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보급 확대를 위해 시·군의 재정부담이 완화되도록 2013년부터 장애인콜택시 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고,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일반버스 대비 2배 가량인 차량 구입비의 보전과 유지비가 많이 소요되는 추가 운영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가 추가 도입되면 도내에는 장애인콜택시 86대와 저상버스 106대가 각각 운행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장애인콜택시가 운영하게 되며, 전주·군산·익산을 제외한 지역에는 도로여건에 맞는 저상버스 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2016년 이후 전면 보급될 전망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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