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6월 13일 서울시보육정보센터에서 '좋은 집안환경 만들기를 위한 장애자녀 신체 정신건강 강화하기'라는 주제로 제5회 부모역량강화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제5회 부모역량강화 아카데미에 장애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 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의 성공적인 자립 지원 방안과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강화를 위한 좋은 집안환경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것.

센터는 아카데미에 대해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면서 건강이 단순히 운동과 식생활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일 접하는 생활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면서 "특히 직장이나 학교 외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집은 다른 어떤 환경보다 일상생활을 만드는 기초가 되는 것으로 더 이상 물리적인 개념이 아닌 취침, 가족단란, 개인활동, 접대, 취사, 세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개인의 신체 및 정신적 측면, 일의 기능적 측면 등에 직접적이고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자녀를 망치는 집, 우리자녀를 죽이는 집, 내가 바꾼다.

이에 집안 환경이 개인의 신체적 측면뿐만 아니라 학습능력, 산만함, 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측면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들은 집이라는 공간의 바른 변화가 중요하다며 특히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영향으로 인한 변화 가능성의 효과에 대한 의미 부여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이 바른 집안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방법을 습득해 자녀의 건강을 유지 발달시키는 좋은 집안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위해 마련 된 것으로 교육은 △장애자녀에게 제공되는 집안환경의 부정적 요소 제거 △집안환경의 변화를 통한 장애자녀의 자립능력 향상 △장애자녀의 지원자 및 당사자로서의 부모역할 충실 수행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의 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02-473-4548로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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