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10일 평생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3회 장애인수중운동대회를 개최한다.

2004년 6월 26일 제1회 장애인수중운동대회에서의 뇌병변 장애인 단체수중체조 모습<사진제공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이 상호공동의식 속에서 친선을 도모하고, 육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불안한 장애인들에게 수중운동을 통해 평생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으로 보급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것. 

특히 복지관은 수중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운동의 동기를 유발시켜 수중운동이 재활의 개념을 넘어 웰빙(well-being) 개념으로 평생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으로서 자리 매김 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와 협력자적 관계 형성을 위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5년 6월 25일 제2회 장애인수중운동대회  정신지체인 자유형 기구보조 경기

한편 수중대회는 복지관 내 수리재활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되며 정신지체 발달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기타 장애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반부와 유아 중·고등부로 나눠져 시합이 치러진다.

자세한 사항은 수리재활스포츠센터 031-465-0957로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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