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 28일 광운대학교 연구관에서 장애인 정보화 축제 한마당 ‘제11회 서울시 장앤IT 챌린지’를 개최한다.

대상은 ▲만 14~24세 서울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부문 70명 ▲만 25세 이상의 서울시 등록 장애인 및 특수학교 전공과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장년부문 30명 ▲서울시 장애인 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 장애 가정 부문 30명 등 3개 분야 130여명이다.

대회는 필수종목으로 참여해야 하는 e-Life(정보검색)챌린지, e-Tool(엑셀, 파워포인트)챌린지 및 e-Design(디자인)챌린지, e-Typing(한글타자)챌린지 등 총 5개 종목, 총22개 분야로 나뉜다.

각각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부문별 최고 득점을 획득한 참가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이 시상되며, 중증장애인 참가자 1명에게는 특별상, 우수한 기관과 지도자에게 각각 기관상과 지도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장애청소년부의 수상자와 성적 우수자는 서울시대표선수단으로 선발돼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는 6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ssrpd.or.kr)를 참조하면 된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정보화능력 개발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장애인IT 챌린지의 최근 3년간 수상자 25명 중 6명은 취업했고, 7명은 대학 진학 및 재학 중이며, 11명은 고교 재학 중이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