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은 26~28일 서울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127명의 선수들이 국내랭킹 포인트 적용을 위해 개인전으로만 4개 세부종목(BC1, BC2, BC3, BC4)에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오텍은 지난 2014 소치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아이스 슬레지하키 선수들을 후원을 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개최될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도 후원 할 예정이다.

강서희 오텍그룹 회장은 “앞으로 장애인,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풀라인업을 갖춘 오텍과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를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으로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사람에게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공을 던질 때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1988년 하계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국제적인 장애인 스포츠로 거듭났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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