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봉구장애인정책연대는 27일 도봉구민회관에서 도봉구청장 후보자를 초청해 ‘장애인정책공약 토론회 및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및 서약식에는 이동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조용현 통합진보당 후보, 장일 무소속 후보가 참석해 장애인정책을 임기 내 이행을 약속했다.

이동진 후보는 자립생활지원조례 개정, 장애인인권센터설립 조례 등을 연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장애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복지재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설립과 시·청각 노인 쉼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용현 후보는 자립생활지원조례 개정과 체험홈, 장애인인권센터 등을 공감하고 적극적 실현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노인 쉼터, 보장기기 수리센터 등의 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장일 후보는 “도봉구 내의 장애인인권침해 실체 파악이 중요하고 당선 후 모든 공약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석기 새누리당 후보는 일정상 불참했으며, 연대가 제안한 정책공약서에 대해 사전에 답변서를 보내왔다.

연대의 10대 장애인복지정책으로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조례 ▲도봉구 장애인인권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조례 제·개정 ▲도봉구장애인복지기금 마련 위한 조례 제정 ▲활동보조 사각지대 구비지원 추가 및 자부담 지원 ▲ 장애인 관련 업무 행정조직 개편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청각장애 어르신 쉼터 설치 ▲시각장애인 노인쉼터 설치 운영 ▲상시적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지원센터 구립 운영 및 수리비용 지원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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