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5월 22일 개관한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세 번째 봄’이라는 주제로 20일과 22일, 23일 등 3일에 걸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20일에는 글로벌홈스쿨링 아카데미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음악회를 갖고, 개관 2주년인 22일에는 보물찾기 깜짝이벤트와 무료중식, 기념떡 나눔, 23일에는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초청공연 및 노래자랑 결선 등이 열렸다.

복지관 관계자는 “2년이라는 짧은 걸음이었지만 걸음마다 장애인과 지역사회와 함께함으로써 결코 가볍지 않은 발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장애인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장애인이 지역사회일원으로 의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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