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선거연대는 2일 오전 11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본 앞에서 6.4지방선거 서울시 홈리스 정책 개선 위한 7대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정몽준 후보는 거리청소 봉사활동 할 당시 인근에 있던 거리홈리스를 근접하지 못하도록 해 스스로 홈리스에 대한 기피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선본 측은 연대가 보낸 ‘서울시 홈리스 정책개선 7대 요구 및 면담요청’에 대한 답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대 측은 후보자 선본 앞에서 홈리스의 인식 및 정책 의지, 정책 개선 7대 요구에 대한 정책요구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연대는 홈리스의 ▲형벌화 정책 중단 ▲범죄문제 해결 ▲건강권 보장 ▲합법적 급식지원 ▲주거대책 마련 ▲일자리 보장 ▲인권조례 제정 등을 촉구한다.

홈리스선거연대는 건강세상네트워크, 금융피해자연대해오름,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동자동사랑방, 빈곤사회연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홈리스행동 등으로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홈리스의 현실을 알리고 개선책을 공약화 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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