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는 6.4지방선거에 앞서 어린이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4개의 정당과 17개 시·도 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책제안 내용으로는 ▲2015년 아동복지예산은 사회복지예산 중 4.2%이상의 비율 준수 ▲아동학대, 방과 후 보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안정된 예산 지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양육시설 중앙정부 환원 ▲국가의 주도적 아동정책 수립과 예산 확보 ▲국가의 아동복지예산 확보방안 검토 ▲투표연령 만 18세 하향 검토 등을 제안했다.

김은정 아동복지연구소 소장은 “각 정당에 전달된 어린이를 위한 정책사항의 공약집 게재 및 이행사항을 모니터 하고 있으며, 아동정책자문위의 자문과 아동정책 전문가를 통한 델파이조사를 심화해 보다 적극적인 아동옹호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동복지연구소는 5월 7~31일 학계교수진과 연구원, 아동복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현 아동복지정책에 대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해 아동정책 제안서를 구성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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