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새벽 3시 서울 신촌 로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 사고 피의 차량의 번호판이 식별되지 않아 무고한 시민 부상.

교통사고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번호판 관리가 미흡한 화물트럭을 중심으로 세척해주고 있다.<사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교장협)는 8일 포항시 주요 교통요지에서 1990년부터 실시한 뺑소니교통사고 예방운동차원의 "2006 자동차번호판 닦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다.

2005년 1만 5천 건의 뺑소니 고통사고 발생 중 매년 2만 명 이상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고 있으며 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적이 드문 야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피해 당사자인 장애인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번호판 관리가 미흡한 화물트럭을 중심으로 번호판을 닦아주며 안전운전 실천을 당부해 잠재적인 뺑소니사고 방지를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교장협은 이번 행사 목적에 대해 △뺑소니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 제기 △교통안전을 위한 깨끗한 번호판의 필요성 제기 △양심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도덕성 회복 △훼손된 자동차 번호판의 문제 인식 △난폭, 과속운전 예방이라고 밝혔다.

교장협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더 이상 자신들과 같은 교통장애인이 재발하지 않토록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천운동을 통해 △뺑소니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실천을 통한 바른 운전습관의 정착화에 기여 △실천을 통한 바른 운전습관의 정착화에 기여 △자동차 번호판의 관리 계몽을 통한 운전자 안전인식 제고 및 안전운전 생활화 △교통사고 피해 당사자들이 참여해 사회에 기여하는 장애인 상 제시를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