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어려운 용어 사용 및 복잡한 메뉴 구조, 나열식 정보 제공 등으로 정보 검색 활용도가 낮다는 점의 지적을 받아들여 복지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1단계 개편으로는 기초연금에 대한 서비스 모의계산 기능이 추가됐고, 간편하게 기초연금의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또 복지서비스 정보를 생애 주기별, 대상·가구별, 상황별로 분류해 메인 화면에서 원클릭 검색 기능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어 복잡한 메뉴체계를 간소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변경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복지서비스 찾기’ 페이지에 유의․연관어 검색 기능을 추가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맞춤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복지부는 이번 개편 내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과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해 2단계 개편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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