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유격백마부대전우회(회장 한봉덕)주관으로 인천 중구 을왕동 충혼탑에서는 유격백마부대전몰용사 522위 위령제가 있었다.

 한국유격백마부대는 6.25 전쟁시 평북 정주군 일대에서 학생, 청년들이 치안대를 조직, 흩어져있던 치안대를 통합, 1950년 11월 유격백마부대로 재편성되어 그 후 약 500회의 전투에서 전사한 552명의 전우들을 위한 충혼비를 용유도에 건립하고, 올해 처음으로 위령제를 개최하게 됐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함께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이 행사에 장관명의 화환을 근정하고 행사 일부를 지원했다.

이날 참석한 송권면 인천보훈지청장은 “몸소 보여주신 522위의 호국영령께 명복을 빌면서 추모의 제를 올리는 것은 후세에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심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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