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신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로 구성된 자발적 자원봉사단체 ‘나눔 즐기기’가 7일 인천 신세계 백화점 앞 광장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는 배구의 김연경·박철우 선수, 탁구의 유승민 선수, 인천유나이티드 FC 축구단, 대한항공 배구단, 전자랜드 농구단 등 100여명의 선수들이 후원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나눔 즐기기는 인천장애인AG 조직위측에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2000만원 상당의 보치아 경기용품 볼 20세트를 전달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보치아 경기용품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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