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업의 관심 유도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위는 그간 인천장애인AG의 관심 저조와 잇따른 대형사고 등으로 어려웠던 후원금 유치에 재정적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천장애인AG 공식후원사인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엔탐스엔트레블(여행, 컨퍼런스), SK텔레콤(주관통신사), ㈜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등 7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기업들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필요성과 장애선수의 재활 및 훈련에 대한 어려운 현실적 여건을 동감하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만큼 대회의 실질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스포츠 대회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접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인천장애인AG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열리며, 40여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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