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봉곡동에 위치한 구미시각장애인 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 후 9일 개소식을 가졌다.

리모델링 비용과 비품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건물 임대료는 구미시와 국제라이온스356-E(경북)지구가 지원했다.

개소된 시각장애인 복지센터는 60여평 규모로 조리실과 체력단련실, 문화교실, 점자교실, 스마트교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IT제품 교육을 비롯해 요리교실, 점자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우헌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은 "구미시각장애인 복지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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