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9~30일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을 편성해 지방자치단체 청사, 공원, 관광시설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불편 여부를 점검한다.

휠체어 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장애인 당사자가 공공시설 이용 시의 불편해소와 이동권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도·시군 점검단은 휠체어장애인, 민간전문가, 공무원 각 1명씩 3명을 1조로 편성해 현장 위주의 점검을 실시한다.

도 점검단은 도청과 시군구 청사를 대상으로 점검하며, 시군 점검반은 읍면동주민센터, 공원, 관광지를 대상으로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민원실 등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는 물품 비치 여부와 활용가능 여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과 화장실의 설치와 이용실태, 장애인 이동과 관련된 안내시설 등이다.

이지환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하반기에는 문화시설 등 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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