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희망둥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SDS로부터 IT 물품을 지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동학대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학대피해아동 그룹홈의 재정적 상황은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에 그룹홈 내 PC, TV, IT 물품등의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교체비용에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동모금회, 삼성SDS는 희망둥지에 2000만원 상당의 IT물품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지난 5월 공동모금회와 삼성SDS는 희망둥지에 컴퓨터, 전자건반, 빔프로젝트, 홈시어터 등을 지원했다.

서범석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IT물품지원으로 학대피해아동들의 학업과 특기적성 등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꿈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