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교수

이번 선거는 총 9개의 위원직을 두고 23명의 입후보가 경합을 벌였으며, 김 교수는 142개국 중 89개국의 지지를 받았다.

장애인권리위원회는 18명의 장애인 권리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보고서 심사 및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을 감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김형식 교수는 세계재활협회 한국지부 회장과 장애인권리협약 성안 회의 대한민국 NGO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1~2014년 임기의 CRPD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교수는 “CRPD의 재선은 장애인권리협약 성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인천전략 채택 등 장애인 권리 증진 노력에 기여해온 점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전했다.

김형식 교수의 임기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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