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고협)는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4 장애인 고용지원 인식개선 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운문 부문 금상에는 국회의장상, 산문 부문 금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사진·컴퓨터그래픽·광고부문 금상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창작만화 부문 금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

올해 금상은 운문 부문에서는 서경애씨(시각장애)의 ‘침선’이, 산문 부문에서 조승리씨(시각장애)의 ‘아기손’이 선정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이재남씨(지체장애)의 ‘환희’가, 컴퓨터그래픽 부문은 윤병현씨(지체장애)의 ‘win win’이, 창작만화 부문은 윤석호씨(뇌병변장애)의 ‘갑자기’가 뽑혔다.

광고 부문에서는 손태원씨(비장애인)의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가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에서는 올해 각 부문별 입상자들의 작품 모두 전시부스, 디지털 정보표시 장치(DID)를 통해 전시됐다.

조향현 장고협 회장은 ”국가나 사회가 장애근로자들이 직장 내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문화예술활동 등 근로복지를 위한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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