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티켓은 연극 관람객이 3만원 정가에 관람티켓을 구입하면 1만원이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에 기부되며, 복지관 명의의 후원영수증이 발급된다.

본인의 명의로 기부금 영수증을 받지 않을 경우 관람객의 의사에 따라 뷰티플도네이션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이를 통해 축하를 받을 사람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도 있다.

도도티켓에 참여하는 연극 ‘봄날은 간다’는 2001년 초연한 작품으로 2002년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무대미술상, 남자연기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봄날은 간다는 오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

김경익 극단 진일보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도티켓이라는 새로운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선영 복지관 관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만큼 감동이 있는 연극도 관람하시고 더불어 나눔까지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여성장애인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극단 진일보(070-8776-13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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