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로봇홍보단 ‘로보티카’가 14일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건강걷기대회에서 인천장애인AG 대회 종목을 소개하는 로봇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선 휠체어를 탄 로봇들이 댄스스포츠를 추고 회원과 로봇이 함께 북을 두드리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또 시민들이 휠체어펜싱 로봇을 조종해 풍선을 터뜨리는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안성훈 로보티카 회장은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알리는 로봇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대회에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공연을 펼치겠다”며 “10월에 열리는 대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문학경기장에서 사흘간 진행한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소래습지생태공원 천일염과 마스코트 인형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회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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