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복지관에서 복지도우미와 간병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노인들의 모습

 
노인으로 하여금 노인을 돕도록 유도하는 노(老)-노(老)케어가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령 사회에서는 노인이 더이상 무기력하고 부양대상자에만 머물 수 없으며 이들로 하여금 생산활동에 참여할수 있도록 고령자가 일하기 적합한 직업종류와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양시노인복지센터 부설 '안양실버인력뱅크'는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의 보다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근무활동을 돕기 위한 직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과 오는 1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직종교육은 '고령자 돌봄이'라는 주제로 안양시노인복지센터 1층 취업교육실에서 실시되면 만 60세 이상 안양에 거주하는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교육수료자에 대해 취업시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관심 있는 노인들은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고령자를 위한 취업교육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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