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은 양천구 관내의 모든 소아당뇨 아이들(1형, 2형 포함)과 보건교사에 대한 당뇨교육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저소득 소아당뇨환자에 대해 양천구청과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외부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치료를 중도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 통과는 소아당뇨환자에 대한 내용으로 최초로 발의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소아당뇨인협회에서 개최한 토론회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다.

조례안을 최초로 발의한 나상희 양천구의회 의원은 “이번 조례를 시작으로 양천복지재단,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당뇨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도록 도와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광훈 당뇨협회 회장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소아당뇨 아이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협회는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정부기관 정책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롯데월드에서 포미닛과 함께하는 제5회 소아당뇨의 날을 개최하고, 8월 1~3일 세종시 홍익대국제연수원에서 소아청소년당뇨캠프를 실시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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