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자'는 하나의 이념으로 노인과 청소년이 뭉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행복한 가족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한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이 종료후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은평구 관내에서 '행복한 가족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선정중학교 3학년 학생 37명과 복지관 이용 노인 30명이 함께 했으며 참가자들은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자는 피켓을 들고 거리 홍보에 나섰다.

청소년과 노인이 하나되어 거리캠페인을 진행중인 모습

복지관측은 "지역주민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낸 노인 공경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참여 노인과 청소년에게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노인자살과 가족의 해체, 가정폭력, 저출산등으로 가정문제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사용된 피켓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캠페인은 총 4개조가 연신내 물빛공원을 기점으로 각 활동구역으로 배치되 진행됐으며 현수막과 피켓, 홍보물을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피켓등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그 의미가 컷는데 참여 청소년들은 "피켓을 만들고 홍보물을 제작하면서 우리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노인들은 "행복한 가족이야 말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복지관 측 관계자들은 "우리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하여금 지나가는 주민들이 한번 더 자신의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고 말하며 행사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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