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LG가 협력해 2014년 장애인 특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 엔지니어, 영업·마케팅, 생산, 제조 등 사무직과 현장기술직이다.

이번 장애인 특별 공개채용에는 LG는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장애인 120여명을 정규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그간 LG는 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공채 뿐 아니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6곳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 노력했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7월 4일까지이며, 사무직은 LG그룹 채용포털 ‘LG 커리어스’(careers.lg.com), 그 외 현장기능직은 계열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전형은 서류심사, 인적성검사(상담·기능직은 제외),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각 계열사별로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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