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실버타운은 가족의 동반입주가 불가능했으며 고가의 입주비와 노인자신이 지역을 선택할수 없다는 단점을 지녔었다. 이같은 단점을 극복한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라 노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실버 세대를 위해 실버타운과 아파트의 장점만을 살린 ‘Golden 상품’을 개발, 향후 공급하는 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의‘Golden 상품’은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 주택 상품으로, 실내공간과 커뮤니티 센터를 노인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특화한 것이다.

골든 팩 상품 중 하나인 매립형 욕조, 노인들의 욕조사용을 원환하게 하기 위해 턱을 낮췄다

 노인들의 신체와 생활습관을 고려해 현관에서 욕실, 침실에 이르기까지 아파트 전체에 걸쳐 노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응급호출 시스템, 미끄럼방지 바닥, 낮은 높이 욕조, 안전난간, 엘리베이터 내 의자, 노인전용침대 등 50여가지 특화된 아이템으로 구성된 골든 팩 시스템은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에게도 매우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대건설측은 "일반 아파트 분양 시 이러한 골든 팩을 옵션으로 선택토록 해 노인 단독세대나 노인 동반세대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실버타운이 가족과의 동반입주가 불가능 했으며, 고가의 입주비와 노인 자신이 살고 싶은 곳을 선택해 살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진 반면, 이번에 현대건설이 개발한‘Golden 상품’이 적용된 아파트는 노인들 누구나 자신이 살고 싶은 동네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편리하고 특화된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단독세대나 노인 봉양세대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도심 내 생활을 원하는 노인들에게 생활하기 편리한 주택이 없었다”고 말하고, “이번 ‘Golden 상품’은 노인들이 가족과 함께 또는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며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하고 “상품 이름도 인생의 제 2 황금기를 맞이한다는 의미로 ‘골든’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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