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지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로 구성된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2013년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발족식’에 이은 두 번째 모임으로, 2013년 서울 사랑의열매 모금 및 배분현황 등 활동상을 공유하고 향후 봉사활동 등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하반기 중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방문과 봉사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또 나눔의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에서는 각 회원들이 직접 서명한 퍼즐로 사랑의열매를 채우며 나눔이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9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현영 씨가 참석했다.

현영 씨는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함께 희망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영 씨는 그동안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어린이 나눔교육과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출산직후에는 소아암 어린이돕기에 남편과 함께 추가로 거액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연배 서울 공동모금회 회장은 “회원들의 나이, 직업은 모두 다르지만 사랑을 실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공통점을 매개로 우리 사회 빛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나눔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25일 현재 서울 57명, 전국 517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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