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노인복지관은 1·3세대와 함께하는 토끼같은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토토시니어 탁구교실 토마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탁구교실은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탁구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노인 10명과 아동 22명은 매주 1회, 1시간 씩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활동에 참여한 김모 씨(66세)는 “나로 인해 탁구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내가 이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구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개막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멘토프로그램을 통해 1․3세대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내 신(新)노년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경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