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며줄게’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가정의 아동을 위해 가정에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꾸며 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꾸며줄게’ 프로젝트의 첫 대상자로 선정된 이웃은 농아인 부모와 함께 사는 이종수 군(13). 한창 공부할 나이의 종수 군은 어려운 형편 탓에 제대로 된 공부방도, 자신만의 공간도 없었다.

방꾸미기와 함께하는 사랑밭, 그리고 여러 협력업체가 지난 22일 기존 방을 리모델링해 종수 군에게 멋진 방과 공부방을 선물했다.

종수 군은 “동생과 함께 사이좋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종수 군의 부모 또한 “종수에게 방을 못 만들어 주어 늘 미안했는데, 이렇게 도움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꾸며줄게 2차 프로젝트를 오는 7월에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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