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추가로 9곳을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동부는 고용복지+센터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2차로 나눠 집중적으로 개소할 방침이다.

1차 집중 개소 기간은 30일부터 7월까지로 정해 부산 북구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서산, 경북 구미·칠곡, 경기 동두천 등에 개소한다.

2차 집중 개소 기간은 10월로 전남 해남·순천, 강원 춘천 지역에 설립한다.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참여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용센터는 구직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과 제대군인을 위해 마련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복지 상담창구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서민금융상담창구에서는 서민층 저리자금,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 다양한 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자원봉사센터와 같은 지역의 다양한 공공·민간 자원과 연계해 서비스 종류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고용복지센터를 오는 2017년까지 70곳으로 단계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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