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서울시 광진구 동서울아트홀에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자치구 10개구를 선정해 표창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2001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추진한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자치구에서 성금을 모아 연중·연말에 사회복지시설 또는 저소득층 개인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25개구에서 301억여원의 모금이 모아졌으며 지난해 대비 109% 상승한 금액이다.

올해 총 모금액 우수 자치구는 강남구·송파구가 선정됐으며, 전년대비 모금액 증가율은 금천구·중랑구가 우수했다.

또 지역자원대비 모금액 우수 자치구는 강북구·용산구였으며, 재정자립도 대비 우수 자치구는 관악구·노원구, 모금회 추천 우수 자치구에는 도봉구·양천구가 발탁됐다.

모금방송, 연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준 강서구·성북구는 모금사업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됐다.

이연배 서울공동모금회장은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구석구석 희망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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