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내고 만화로 그려, 장애인의 삶과 인권에 대하 이해를 넓혀 사회적 통합에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충무로역을 시작으로 긴여정을 떠나는 전시회는 매월 셋째 주마다 개최되며 총 45점의 작품과 장애인의 삶을 8가지 테마로 나눠 표현했다.

전시내용은 한국 내 장애여성의 차별과 편견의 목소리를 담은 대장성(대한민국장애여성이야기), 30대 후반의 갇혀 있는 중증장애남성의 현실과 자유로운 상상 표현 누노리의 상상예찬, 소외된 장애인의 가상의 현실 믿거나 말거나 뉴스,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이 삶의 애환을 담은 사람 사는 이야기와 장애인의 성적권리를 담아낸 세상과 섹스하고 싶다, 사회운동을 하는 중증장애여성이야기 휠체어 타는 여자, 강자중심의 예리한 비판 뒤집자! 세상을 총 8가지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장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들의 직접적인 삶의 애환을 만화로 표현해 장애와 비장애인간의 벽을 좁히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문화 콘덴츠의 내용이 풍부해져 장애인 인권운동의 다양해지길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지대 장애인이 나설 때' 홈페이지 www.jangddae.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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