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안전행정부 지원으로 오는 30일부터 남부권과 중부권으로 나눠 ‘장애인 동료상담 미국 전문강사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주제는 ‘Living Well with a Disability Facilitator Training(장애를 가지 고 잘 살아가기 조력자 교육)Ⅱ’으로 발표는 미국 몬타나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임상심리학자인 Craig H.Ravesloot 교수가 맡는다.

연수는 동료지원 소개, 관계와 경계,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 장애와 함께 잘 살기 위한 동료지원 기술 활용하기 등 총 10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전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동료상담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남부권, 중부권으로 나누어 각각 5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남부권 교육은 30일부터 3일간 부산장애인종합회관에서 진행되며, 중부권 교육은 8월 4일부터 3일간 서울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진행된다.

연수를 희망하는 자는 한자연 IL사업팀(02-785-7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자연은 8월 6일 오후 2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는 한국·미국·일본의 전문 장애인 동료상담가를 초청해 3개국의 동료상담 교육시스템 및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정부와 장애인자활센터의 역할을 제안하는 ‘한·미·일 장애인 동료상담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자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동료모델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알리고 동료상담가 양성 교육의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중증의 장애를 가지고도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구현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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