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정달현 공동대표(좌)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우)

한국여성재단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와 1일 한국여성재단 교육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재단의 치과치료사업 ‘엄마에게 희망을’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하반기 건강지원사업 치과분야에 선정된 여성가장 및 여성활동가들은 연계된 건치 소속 병원에서 치과치료비 50%를 지원 받는다.

조형 여성재단 이사장은 “건강지원사업에 건치가 함께 동참해 보다 많은 여성가장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달현 건치 공동대표는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 가장들의 치료에 있어 접근성, 형평성이 개선될 수 있는 개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재단의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은 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여성가장 및 그 자녀(결혼이주여성 포함), 공익단체 여성활동가의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여성가장 및 여성활동가 총 186명이 본 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 받았으며 그 중 114명이 치과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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