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과 굿네이버스 경기평택 좋은마음센터는 지역 내 주부, 대학생, 퇴직교사 등의 전문인력을 발굴해 아동권리교육(CES, 성학대예방인형극, 학교폭력예방교육), 멘토링, 캠페인 등의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유아 아동권리교육 아동힘키우기(CES)는 6~7세 유아가 자신의 권리를 표현하고 권리침해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부모와 교사에 대한 교육을 통합적으로 실시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인다.

초등 아동권리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관자 집단이 보이는 가해자 동조 경향을 피해자 방어로 전환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아동권리교육 강사로 참가한 한은주(41세, 여) 씨는 “40분의 단기 수업이지만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위해 한 사람의 역할이 소중하고, 이러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나의 작은 힘이지만 내 이웃의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9월까지 평택 지역 내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해 아동들의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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