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성금 2000여만원을 기탁했다.

강명숙 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 사고 피해자 여러분들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경 서울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이어지는 관심이 실의에 빠져있는 세월호 피해자 여러분들게 용기와 희망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서울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의 피해자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가정어린이집의 공공성 확보 및 제도개선으로 영유아보육사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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