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긴급상황 시 장애인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2014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총은 현대자동차그룹에 후원을 받아 2006년부터 총 31억, 723개 기관을 지원했다.

올해는 이동편의시설, 접근편의시설, 피난안전설비에 대한 항목들을 지원하며, 편의시설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기능보강이 필요한 장애인기관을 선별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 단체, 자립생활센터 및 체험홈,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이다.

단, 장애인복지시설 중 장애인의료재활시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의 정원이 30명을 초과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2일까지이며, 기관 선정은 추후 심사회의 및 사전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다며, 자세한 지원내용과 신청서류 등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kr)의 ‘협력과 나눔’ 을 참조면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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