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동저층공동체추진협의회가 주최한 ‘창보3단지 문화예술 네트워크’ 공연이 5일 공항신도시 창보밀레시티3단지 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열렸다.

이 공연은 인천시의 마을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의 연주단체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이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영종예술단 자폐성장애 피아니스트 정의원(22) 씨와 여대생 첼리스트 고희민(22·숙명여대) 씨의 협연, 최대 규모인 10명의 여성이 등장한 미추홀오카리나팀 연주, 신광호의 독주 등이 선보였다.

특히 신 씨는 오는 12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D-100일을 맞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장애인문화예술 국제세미나’의 정오음악회 때 인천장애인복지관 소속 라온제나앙상블의 연주 지휘를 담당한다.

마무리 무대는 인천장애인부모회 소속 기타팀 마음울림의 보컬 이기호(25·뇌병변장애 1급) 씨와 장애인 어머니들이 ‘여름’을 노래로 장식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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