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재가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해줄 운전 자원봉사자 3명과 밑반찬 포장·배달 자원봉사자 2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이면 된다.

활동시간은 매주 월·화·수·목요일이며, 포장·배달자원봉사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운전자원봉사자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활동하면 된다. 담당자와 협의 후 일정조절이 가능하다.

김은주 사회복지사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관은 4일부터 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검도 무료교실을 마련했다.

검도교실은 대한검도회 부천원종검도관 박춘용 관장이 지도한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8회로 진행되며, 마감될 때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검도교실에 참여하면 죽도를 지원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 오정복지관은 8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14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어르신 건강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과 복지관 이용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조경자 강사가 진행한다.

이날은 노화에 따른 신체변화, 생활습관과 혈관노화, 우유를 바르게 섭취하는 방법과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의 필요성 등에 관한 식생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강좌를 듣고 싶은 사람은 복지관 3층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 받으면 된다. 교육 이후 설문지를 작성하면 우유 한 팩을 증정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정노인복지관 복지과일자리팀은 오는 9~11일 복지관 강당에서 실버홈케어 발마사지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보수교육은 실버홈케어 사업단원 70명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총 3회로 실시된다.

실버홈케어 사업단은 지역사회 안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가사, 일상,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이다.

생활지원팀과 건강지원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부천시 여월동, 원종동 등 총 43개 수요처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도윤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건강지원팀의 발마사지 활동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활동점검을 통해 더욱 세부적인 보수교육이 필요하다고 파악됐다”면서 “사업단 특성에 맞는 전문성의 질을 높여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정노인복지관(032-683-9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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