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회봉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전국 13개 시도의 미신고시설 39개소에 소규모 시설의 신축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서울 마포소재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행복둥지 신축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행복둥지사업은 10인 미만의 소규모 미신고시설에 삼성사회봉사단이 101억원을 투입, 지난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의 미신고시설 양성화정책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완료보고회에서는 전국 행복둥지 시설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그동안 행복둥지 신축지원 과정과 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복지시설장 및 관계자들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이번에 준공된 행복둥지는 기존의 격리된 시설과는 달리 각 마을단위에 위치한 10인 미만의 소규모시설로 어려운 이웃들이 일반가정과 같은 규모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는 선진적인 시설운영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주체인 삼성사회봉사단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삼성이 사업주체로서 추진한 이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집행을 맡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심재원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