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르헨티나 선수의 공격을 피하는 오동석 선수

지난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A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가드 오동석 선수는 혼자 28점을 쓸어담아 55대 46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한사현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전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팀워크를 잘 살려줘 이길 수 있었다”며 “일본을 상대로도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한국에 1점차 패배와 본선진출 좌절을 안겨준 맞수다. 한국은 일본의 장기인 역습과 스크린플레이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은 9일 송림체육관에서 오후 12시 15분에 B조 1위 스페인과, 10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오후 2시 30분에 B조 3위 이란과 경기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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