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 소속 다문화사랑나눔센터봉사단이 6월 25일 대구 서구에 위치한 한 경로당을 방문해 미용봉사, 청소 봉사, 식사 대접을 했다.

다문화사랑나눔센터봉사단 소속 서리타 씨는 “타지에 와서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내가 받은 만큼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미숙 다문화사랑나눔센터봉사단 대표는 "다문화인들이 지원 받기만 하는 생활에만 익숙해져있기에 본인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오늘의 봉사활동처럼 충분히 나눌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문화사랑나눔센터봉사단은 다문화인 및 한국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일요일 한글교육을 희망하는 다문화인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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