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혹서기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모금회는 거리노숙인, 쪽방주민, 재가노인 등 주거상태가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400여만원의 계절용품을 지원했다.

또 10일에는 인천쪽방상담소에서 방충망 설치 및 쿨수건 전달 등 폭염대비를 위한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이 외에도 거리 노숙인에게 여름철 의류, 의약품, 모기퇴치 팔찌 등을 나눠주고, 인천광역시재가노인복지협회에는 2000만원 상당의 쿨매트를 지원키로 했다.

전흥윤 모금회 사무처장은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가올 폭염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준 인천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성금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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