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장애인복지관은 14~16일 평택 무봉산수련원에서 전국특수학교 고등부 장애학생 80여명과 멘토 대학생 30명을 초청해 제1회 전국 장애학생 ‘진로캠프 드림스타트’를 실시한다.

진로캠프는 기초과정(7월)과 심화과정(11월)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학생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맞춤식으로 제공된다.

이번 기초과정에는 전국 68개 특수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직업소양교육 과 직업기초교육 외에 체험중심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1월에 진행되는 심화과정에서는 직업체험활동, 구직역량강화, 직업군별 사업체견학 등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학생들의 고용지원을 위해 지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센터 지사와 연계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진로캠프를 주최한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진로캠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차기년도에는 타 장애유형의 진로캠프를 추가적 진행 할 계획이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진로전환과 직업역량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성숙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