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정서나눔팀은 23일부터 2주간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역 노인 중 우울증을 예방하려는 참가자와 우울검사를 실시해 우울증이 의심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이 진행된다.

이호진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우울증은 자살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관심있는 분은 복지관으로 문의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는 법률전문상담이 마련된다.

진솔법률사무소 김정석 변호사가 진행하며 법률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로 예약하고 참여하면 된다.

또 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건강한 노년의 성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성상담원을 초빙해 노인 성상담을 진행하며 성교육, 집단상담, 홍보 및 캠페인 등을 부천전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지난 8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진행한다.

부천대학 사회복지과 자원봉사자 9명이 복지관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일대 일 교육을 실시해 노인의 정보 습득 능력을 향상시킨다.

참여자들은 총 8회 동안 스마트폰 기본 작동 및 카메라활용법, 어플리케이션 활용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엄아람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교육 후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해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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