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노동직의 업무를 주로 맡아 일하던 장애인들도 이제 전문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주는 교육이 진행된다.

장애인들의 단순직에서 탈피,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업의 변환이 요구되고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는 7월1일부터 5개월 간 서초동 코리아아트컴에서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쇼핑몰 운영전문가' 국비IT무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고졸이상의 지체부자유 장애인으로 쇼핑몰전문가를 목표로 과목은 포토샵, 일러스트, 드림위버, 플래쉬, 액션스크립트, 자바, 윈도우서버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교육기관 코리아아트컴이 동대문시장의 관광특구와 산학협약이 맺어져 있는 관계로 교육중 동대문 상가 점포로 직접 인턴실습을 병행해 직접 배우면서 관련 아이템에 관한 전문지식을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졸업 후 취업은 협력기관인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이 공동으로 알선하며 쇼핑몰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는 홈페이지를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학원 측에서 직접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교육기간 중에는 5개월 간 교육비 전액이 무료이며, 교통비가 월10만원씩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02-6430-2131로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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