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가천메디컬 캠퍼스에서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로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 635만원을 전달받았다.

성금은 가천CEO아카데미총동문회 동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성금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천CEO아카데미는 2010년 1기생 65명이 입학한 이래 총 322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으며, 건강관리, 인문학, 문화, 예술, 리더십, 자산관리, 노후생활 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수료한다.

김의복 총동문 회장은 “특별히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은 CEO들이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앞으로 인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 큰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책임감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6일 현재 인천 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모금된 금액은 8억5018만4067원이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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