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 이·미용 서비스에는 봉사를 4년째 이어온 현직 미용사 3명이 속초시 일대에 거주하는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강모(75세, 금호동 거주) 씨는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만 생활하는데 이렇게 찾아와 머리를 깎아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진순숙 자원봉사자는 “감사한 말씀을 전해주시는 분들을 뵐 때 마다 작은 재능으로 도와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방문 이·미용서비스는 2011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성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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