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에 지난 4일 제 84회 어린이날 대축제에서 모인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백혈병 어린이새생명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념촬영을 중인 재단 박종희 사무총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사진/ 새새명지원센터>

15일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연회실에서 제84회 어린이날 대축제 "소아암ㆍ백혈병 어린이새생명돕기 사랑나눔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과 판매하고 남은 물품 등 총 19,143,220원 상당을 새새명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먹거리장터와 의류, 도서판매 등으로 진행되는 바자회는 '홍보동영상'을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과 LED(전광판)차량을 통해 상영됐던 바자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1500여개의 물품과 손수 만든 음식을 판매해 수익을 올렸다.

이날 재단 박종희 사무총장은 "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서남아시아 쓰나미 피해 돕기 바자회를 비롯해, 범인 검거 중 뇌를 다쳐 투병중인 수원중부서 장용서 경장 돕기 바자회 등 활발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아암·백혈병 어린이새생명돕기 행사를 정례화해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성금을 전달받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은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돕는 행사에 자리를 마련해주고 공동주최로 수고해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성금이 소아암·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환아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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