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종합사회복지관 17~18일 초복을 맞이해 지역 내 거동불편 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온기가득 삼계탕 나누기’를 진행했다.

지역업체인 신성유통에서 300마리의 닭을 전액 후원했으며, 청초 주공3차 APT단지 부녀회와 노인회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사회복지서비스의 중복수혜 방지를 위해 대상 가정은 자치회의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또 복지관에서는 기관 내 무료급식소에서 주공 3차 단지 내 60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성연 속초사회복지관장은 “여름철 든든한 보양식인 삼계탕의 즐거움을 우리 지역사회 주민들 모두가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즐거운 초복이 되시길 빌겠다”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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